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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의 전설 '가브리엘 코코 샤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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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r : IOG
Date : 13-04-09 10:42
Hit : 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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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보뇌르 샤넬의 어린 시절 꿈은 오페라 가수였다. 1883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샤넬은 열두 살에 어머니가 병으로 죽자 자매들과 함께 고아원에서 자랐다. 샤넬은 이곳에서 바느질을 배우고 어른이 되어서는 작은 캬바레에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누가 코코를 보았는가?'를 즐겨 불렀던 샤넬은 이 노래에서 ‘코코’라는 애칭을 얻어 '코코 샤넬'로 불렸다. 큰 무대에 설 기회를 잡지 못해 가수의 꿈을 꺾었던 샤넬은 상류층 자제이자 기마부대 장교인 에티엔 발상을 만나 가위와 바늘을 통해 다시 태어나는 기회를 맞는다.
샤넬은 당시 발상의 애인이었던 가수 에밀리엥 달랭송의 모자를 만들면서 자신의 재능을 처음 발견했다. 당시 여성용 모자는 얼굴을 가릴 정도로 챙이 넓고 과장된 레이스 장식이 유행했다. 샤넬은 장식을 과감하게 떼어내고 챙도 거의 없는 단아한 모자를 만들어 귀족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녀는 화려하게 과장하는 귀족적인 요소를 과감하게 버리고 자신만의 단아한 스타일을 창조했다.
또한 “여성이 몸을 자유롭게 하라”는 자신의 철학도 옷에 담아냈다. 드레스의 거추장스러운 장식을 뜯어버리고 바닥에 질질 끌리는 치마를 샤넬 라인(무릎 아래 5~10cm 정도)까지 자르고, 경박스러울 정도의 화려한 색상 대신 흰색과 검은색만 남겼다. 그녀는 경마장에서 기수가 입는 누비 재킷으로 가방도 만들었다. 겉감과 안감 사이에 솜을 넣고 무늬를 도드라지게 만드는 퀼팅 기법으로 입체감을 살린 다음, 손에 드는 짧은 가죽 끈 대신 어께에 멜 수 있는 긴 체인을 달아 두 손을 자유롭게 했다. 이 가방은 여성의 두 손을 자유롭게 한 1955년 2월을 기념해 "2.55 백"이라고 불린다.
"패션은 사라지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고 한 샤넬은 "내가 곧 스타일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다른 사람의 눈을 두려워했다면 나는 성공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진짜 사람들이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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